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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18 Day 1 & Day 2 : 네이버 블로그 (2018/6/4) :: 미국 제약-바이오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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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inance.yahoo.com/news/asco18-weekend-surprises-181000882.html
 
가장 규모가 관련 학회 하나인 ASCO 6/1~6/5 시카고에서 진행됩니다. Motley Fool에서 Day 1 Day 2 발표된 결과들 주목 만한 결과들을 추려 놨습니다.
 
너무 높은 기대감은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여전히 승자: Bluebird Bio (BLUE)/Celgene (CELG)
CELG에서 스폰서하고 BLUE에서 개발한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bb2121 2017 ASCO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았던 치료제. 당시 소규모 임상에서 100% ORR 보였음. 올해 발표된 증가된 환자군에서의 결과는 여전히 높은 94% ORR 보임. 아쉬운 점은 PFS 기대치인 15개월에 못미친 12개월 정도가 나온 . 결과 금요일 장마감 BLUE 주가가 5% 빠짐. 그러나 대상 환자군이 기존의 치료법이 이상 듣지 않는 평균 7가지의 치료를 거친 환자군이고, 이러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bb2121만큼의 효능을 보인 치료제는 없었다는 점에서 FDA 승인과 메가 블락버스터 포텐셜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임.
 
또다른 승리: Loxo Oncology (LOXO)
2017 ASCO에서 LOXOTRK 융합 유전자 발현 암에서 larotrectinib 놀라운 임상결과로 폭의 주가 상승을 이룬 있음. 올해 발표된 RET 융합 유전자 발현 암에서의 LOXO-292 임상결과는 주전 발표된 초록의 69% ORR보다 증가한 77% ORR 보임. RET 융합 유전자는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는 아니지만 2% 소세포 폐암 (non-small lung cancer, NSCLC, 4,600명의 미국내 환자) 60% medullary thyroid cancer (MTC, 갑상샘암 일종, 3,000명의 미국내 환자)에서 발견 . MTC ORR 45%.
주목할 점은 동일한 RET 융합 유전자 발현 암을 타겟으로 하는 Blueprint Medicines (BPMC) 결과와 비교해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난 AACR 학회에서 BPMC BLU-667 NSCLC에서 50% MTC에서 40% ORR 보임.
참고로, 보통 치료제는 폐암, 간암 등과 같이 특정 발병 부위의 암을 대상으로 개발되지만 LOXO 경우 발생 부위와는 무관하게 암을 발병 시키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임.
 
초기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Grail
이틀 동안 가장 놀라운 결과는 DNA 시퀀싱의 리더인 Illumina (ILMN)에서 스핀오프된 Grail circulating tumor DNA 이용한 혈액진단. 비교적 작은 127명의 환자군에서 초기 폐암 40%, 말기 폐암 90% 진단율을 보임. Grail 연구에 참여하는 환자수는 수천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진단 알고리즘은 정교해지고 진단율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 궁극적으로 투자자들은 80% 이상의 초기암 진단율과 매우 낮은 거짓 양성 (false positives)율을 기대하고 있음. 현재 거짓 양성율은 1~2% 정도인데 비율로는 낮으나 환자수로 환산하면 작지 않은 숫자임.
현재 Grail에는 마소의 빌게이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등이 투자하고 있고 $1.6B 자금이 모아진 상태. 참고로 바이오 스타트업이 Billion 이상 모은 것은 이례적으로 금액임이며Grail 아직 비상장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데이터: Nektar Therapeutics (NKTR)
작년 11월에 발표된 결과에서 NKTR NKTR-214 + BMY Opdivo 콤보는 치료받은 없는 피부암(treatment-naive melanoma) 대상으로 임상에서 64% ORR 보임. 올해 ASCO에서 발표된 데이터에서는 초기에 모집된 환자군에서는 85% (11/13) ORR 보인 반면 이후 추가된 환자군에서는 20% (3/15) ORR만을 보여 도합 50% (14/28) ORR 보임. 이러한 상황은 신장암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임상이 진행되어 환자군의 규모가 커지면서 ORR 계속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커짐.
한가지 확실한 점은 NKTR-214 Opdivo 보통은 반응하지 않는 PD-L1단백질이 발현되지 않는 암이 Opdivo 반응하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 올해 NKTR-214 BMY로부터 대규모의 라이선스 딜을 받아 냈음.
 
 
***참고***
Overall Response Rate (ORR):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크기 이상으로 암의 크기가 줄어드는 환자의 비율. Partial Response (PR) Complete Response (CR) .
Progression-free survival (PFS): 환자가 암과 같은 질병이 악화되지 않은 생존하는 기간. 과거 치료제의FDA 승인은 ORR만으로도 가능했으나 점점 FDA PFS 결과를 요구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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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약 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