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America 4분기 투자 추천 종목 10종 (1)
Bank of America에서 매 분기 시작에 맞춰 10종의 투자 추천 종목을 선정해서 리포트를 발표함. 8종의 매수 추천과 2종의 매도 (숏) 추천. 4분기에도 10/1자로 리포트 발간.
BoA는 원래 좀 보수적인 종목 추천을 하는데 지난 2분기부터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을 줄곧 부르짖고 있음. 따라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저평가주) 위주로 추천 종목이 나오는 경우가 많음. 4분기 추천 역시 마찬가지.
10종목을 4종목과 6종목으로 나눠 이틀에 걸쳐 포스팅할 생각. 오늘은 3분기 추천 종목 성적 확인과 매수추천 4종목.
4분기 투자 추천 종목을 들어가기 앞서 3분기 추천 종목들의 성적 부터. 3분기 추천 종목은 아래 링크에
▼ Bank of America 3분기 투자 아이디어 10 종목
3분기에 8종목 추천, 2종목 비추천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비추천한 두종목 모두 지수대비 아웃퍼폼. 추천한 8종목중 4종목은 지수대비 아웃퍼폼, 4종목은 언더퍼폼으로 반타작. 가장 아웃퍼폼한 종목은 L Brand로 지수대비 +104%, 그뒤로 애플의 +18,5%. 분기 시작 대비 8종목 중 6종목은 상승, 2종목은 하락. BoA는 지난 분기부터 이미 가치주로의 전환을 부르짖고 있었으니 아직은 성장주 우세였던 3분기에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둔 듯.
심볼 | 회사명 | 추천 | 2분기말 | 3분기말 | 수익율 | S&P500 대비 |
AAPL | Apple Inc. | Buy | 91.2 | 115.81 | 27.0% | 18.5% |
FISV | Fiserv Inc | Buy | 97.62 | 103.05 | 5.6% | -2.9% |
FTV | Fortive Corp | Buy | 67.66 | 76.21 | 12.6% | 4.2% |
KHC | Kraft Heinz Co | Buy | 31.89 | 29.95 | -6.1% | -14.6% |
LB | L Brands Inc | Buy | 14.97 | 31.81 | 112.5% | 104.0% |
LHX | L3Harris Technologies Inc | Buy | 169.67 | 169.84 | 0.1% | -8.4% |
ORLY | O'Reilly Automotive Inc | Buy | 421.67 | 461.08 | 9.3% | 0.9% |
SPLK | Splunk Inc | Buy | 198.7 | 188.13 | -5.3% | -13.8% |
ADK | Diagnos Inc | Underperform | 0.18 | 0.28 | 55.6% | 47.1% |
ON | ON Semiconductor Corp | Underperform | 19.82 | 21.69 | 9.4% | 1.0% |
.INX | S&P 500 Index | 3100.29 | 3363 | 8.5% | ||
.DJI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25812.88 | 27781.7 | 7.6% | ||
.IXIC | Nasdaq Composite | 10058.77 | 11167.51 | 11.0% |
4분기에 추천하는 종목들을을 보면 역시 추천 8종목 비추천 2종목. 아래 그림이 그 리스트. 헬스케어 섹터의 JAZZ, LLY, MDT 세 종목이 포함.
Extra Space Storage (EXR)
한국에는 이런 비즈니스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에는 self storage라는 비즈니스가 있음. 짐 보관 창고를 임대해주는 비즈니스인데, 이사 날자가 안맞아서 중간에 짐을 보관해야하는 경우나 집에 짐 둘 공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보관 창고를 임대해줌. 미국은 월세가 일반적이고 이사를 빈번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셀프 스토리지 비즈니스가 잘 됨. Extra Space Storage는 셀프 스토리지에 대한 리츠 중 가장 큰 규모로 S&P500 종목. 판데믹 초기에 이사가 줄어 타격을 받았으나 점차 회복 중.
4분기 가장 중요한 카탈리스트는 여름 이사철이 포함된 3분기 실적. 미국은 6~8월이 이사 시즌임. 이유는 학기가 8월말에 시작하기 때문. 이 스케쥴에 맞춰서 모든 이사가 진행됨.
리스크는 (1) 연체율 (2) 공실 발생 (3) 타사와의 공급 경쟁
기술적 분석은 필자가 차트맹이라 설명없이 그림만. 잘은 몰라도 불리쉬한 패턴이라는 듯.
Freeport-McMoRan (FCX)
구리, 몰리브덴, 금 등의 채굴 기업. 인도네시아, 북미, 남미에서 사업. 최근 구리값, 금값 상승의 수혜를 봄. Grasberg 금광은 세계 최대의 금광이며 FCX의 금광 사업은 세계 8번째. 구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 낮은 이자율과 중국의 구리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인수합병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경영진은 회사를 팔 생각이 없는 듯.
4분기 가장 큰 카탈리스트는 역시 3분기 실적 발표. 구리, 금 가격 상승으로 컨센서스를 비트할 것으로 전망. 최근 경영진의 발표에서 현금흐름의 개선을 밝혔음. 2020년초에 배당을 없앴으나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고 바이백도 2021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
리스크는 (1) 구리, 금가격 상승 둔화 (2) Grasberg 금광의 운영 리스크 (3) 과도한 인수합병 기대감 (4) 경영진의 성공전략 부재 (5) 광산 운영 국가의 리스크 (6) 환율
차트를 보니 그간 구리값, 금값 오른것에 비해 주가는 지지부진했던 듯.
Alphabet (GOOGL)
뭐하는 기업인지는 궂이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추천의 주된 이유는 검색/광고의 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또다른 이유는FAANG 기업들 중 가장 언더퍼폼했기 때문인데, 이게 이유가 되는지는 잘.. 2분기부터 BoA는 저평가된 기업들을 밀고 있는데 아마도 구글도 같은 이유로 주목을 하는 듯.
구글이 광고 관련 종목들 중 여행 업종에 대한 노출이 커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점. 가장 타격이 컸으니 회복도 빠를 것이란 논리. 3분기 오프라인 비즈니스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검색 증가를 기대. 법무부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점은 긍정적. 여행 업종에 대한 노출이 크다는 점에서 백신의 수혜주이기도 함.
리스크는 (1) 느린 검색 회복 (2) 반독점법이 코어인 검색 비즈니스를 겨냥하는 경우 (3) 섹션 230 보호 조항 폐지 (4) 클라우드, 유튜브, 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의 마진 압박
JAZZ Pharmaceuticals, PLC (JAZZ)
2003년에 설립된 바에오-제약회사로 수면 장애 분야의 리더. 최근 항암제로도 사업을 확장중.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레거시 의약품들을 받쳐출 신제품들이 출시됐고 후기 임상 결과도 발표 예정.
주요 카탈리스트는 (1) 폐암 치료제 Zepzelca 7월 출시 & 기면증 치료제 Sunosi 최근 출시 (2)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JZP-458 4분기 결과 발표 (3) 격발성 과다수면증 치료제 Xywav 결과 4분기 발표 등.
리스크는 (1) 임상시험 실패 (2) 실망스런 신제품 매출 (3) 예상보다 큰 레거시 제품에 대한 경쟁 (4) M&A 기대감에 대한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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