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RNA 진단법 민감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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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의 EUA를 받은 진단법들의 LOD를 비교.

* LOD: limits of detection. 95%의 확률로 테스트가 검출할 수 있는 가장 낮은 농도.

 

각 진단법들은 세가지 중의 하나로 LOD를 표기하고 있음. 

1. copies per mL: 1 mL 당 포함된 바이러스 게놈의 수
2. copies per reaction: PCR 반응 당 포함된 바이러스 게놈의 수
3. TCID50: 배양세포의 50%가 감염되는 바이러스 양  

이 세가지는 서로 다른 단위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

숫자가 낮을 수록 민감도가 뛰어나다는, 즉 적은 양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다는 뜻.

 

놀라운 점은 5분만에 진단이 가능하다는 Abbott의 ID Now가 민감도 상위권에 있다는 점. ID Now는 PCR 대신 Isothermal amplification을 사용.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CDC 진단법의 민감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이럴거면 초반에 왜 검사를 독점해서 지금 이지경을 만들어 놨는지. 한국 질본에서 이런 짓거리를 했다면 지금쯤 대통령이 '질본을 해체하겠습니다'라는 기자회견을 했을 듯. 물론 승인을 질질 끈 FDA 탓도 있겠고.

 

출처 https://www.biocentury.com/article/304801/limits-of-detection-for-fda-authorized-covid-19-diagno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