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cratic Primary Debate Day 2 : 네이버 블로그 (2019/06/27)

오늘은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 이틀째 날이었습니다. 상위권 후보들인 Joe Biden, Bernie Sanders, Kamala Harris, Pete Buttigieg 등이 몰려 있어 이들의 헬스케어 정책이 어떨지, 특히 선두 후보인 Joe Biden의 입장이 어떤지가 제 개인적인 관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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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인업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후보들은 탑10 후보들입니다.

Day 2

Author and activist Marianne Williamson

Former Colorado Gov. John Hickenlooper

Entrepreneur Andrew Yang

South Bend Mayor Pete Buttigieg

Former Vice President Joe Biden

Vermont Sen. Bernie Sanders

California Sen. Kamala Harris

New York Sen. Kirsten Gillibrand

Colorado Sen. Michael Bennet

California Rep. Eric Swalwell

지난 4월 헬스케어 섹터에 큰 조정을 줬던 Bernie Sanders의 Medicare-for-all 법안의 경우 의료보험 체계를 국가 주도의 단일 시스템으로 하고 사보험을 없애는 내용이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 가운데 이 법안에 서명했던 상원의원들은 Elizabeth Warren, Kamala Harris, Cory Booker, Kirsten Gillibrand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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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처럼 진행자가 국가 의료보험 체계하에서 사보험이 없어져야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단 두명의 후보 - Bernie Sanders, Kamala Harris -가 이에 찬성했습니다. 지난 4월 법안에 서명한 의원들 중 어제 Cory Booker가 배신을 때렸는데, 오늘은 Kirsten Gillibrand 가 배신했습니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국가의료보험을 하나의 선택으로 줘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관심을 모은 선두주자 Joe Biden의 경우 오바마케어를 지켜내는데에 더 관심이 많은듯 합니다. 그는 오바마케어를 기반으로 국가보험체계를 마련해야하고 역시나 하나의 선택으로 시민들에게 주어져야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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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헬스케어 정책, 특히 Medicare-for-all 과 관련해서 종합해보면, 토론회가 진행되기 전에 우려했던 것 만큼은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시장도 비슷하게 느끼지 않나 싶네요. G20 기대감도 있었지만 오늘 제약-바이오가 좀 달렸던 데에는 어제 토론회를 보고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Medicare-for-all에 대한 지지가 비록 탑 5 중에 3명이 지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선후보군들 전반적으로는 그리 높지 않은 듯하고, 아마도 이게 민주당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하는듯 합니다. 선두 후보인 Joe Biden 역시 사보험 체계를 없애는 다소 과격한 안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의회에서 이런 저런 헬스케어 관련 법안들이 민주-공화 양당 공동 발의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언론에 크게 나지는 않지만 이쪽에 주목하는 편이 헬스케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Democratic Primary Debate Day 1 : 네이버 블로그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