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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S 발병 당시 미국 주식 시장과 바이오 주가

약 장 수 2020. 1.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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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에서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장중 하락전환했습니다. 그와중에 감염질환 및 백신 관련 의약품을 개발하는 몇몇 바이오텍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을 하기도 했지만 XBI, NBI 같은 바이오텍 인덱스의 퍼포먼스는 시장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3년 SARS 유행 때 미국 주식시장과 바이오텍 주가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였을까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단 SARS 유행 기간이 2002년 11월 ~ 2003년 3월이었다고 나오네요. 대략 그기간에 2002년 11월 27일을 꼭지로 해서 2003년 3월 11일까지 조정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기간 S&P500 (SPY), Nasdaq 100 (QQQ), IBB의 주가 움직임을 보니 각각 -14.59%, -14.73%, -16.32% 였습니다. 바이오라고 특별히 시장보다 좋거나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이번 우한 독감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습니다. 하필이면 중국인의 대이동이 있는 춘절과 겹쳐서 전염병이 확산되지나 않을까 우려되는데 퍼지지 않고 잘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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