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섹터/섹터

[JP모건 보고서]2021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플레이북

약 장 수 2021. 1. 10. 06:36
반응형
반응형

오랫만입니다. 좀 일이 있어서 블로그와 텔레그램 모두 뜸했습니다. 

 

JP 모건에서 다음주 월~목 (1/11~14) 버츄얼로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JPM21)의 플레이북을 발간했습니다.

 

과거 컨퍼런스 기간 동안 NBI의 퍼포먼스, 지난 5년간 베스트/워스트 퍼포머, 주목할 만한 발표 등과 JP 모건에서 커버하는 유니버스에 포함되는 125개 기업들에 대한 간략한 개별 종목별 분석을 담은 136페이지짜리 자료입니다.

 

개별 종목 자료는 제외하고 앞부분에 실린 컨퍼런스 기간 동의 퍼포먼스와 주목할 만한 발표들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연중 열리는 학회들과는 성질이 좀 다릅니다. 보통 1년에 한차례 정도는 진행중인 임상시험의 결과를 업데이트 해주는데 ASCO, ESMO 등과 같은 학회들을 그 장으로 사용합니다.

 

반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일종의 투자자 미팅입니다. 항상 1월 초에 열리기 때문에 1년을 시작하면서 그 해에 있을 주요 비즈니스 마일스톤들을 제시합니다. 주요 임상시험의 업데이트 스케쥴과 상업화 단계 기업들은 1년치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기업들도 더러 있기는 하지만 임상 시험 업데이트가 컨퍼런스의 주요 이벤트는 아닙니다. 많은 수의 기업들이 기업-기업간, 기업-투자자간 만남을 갖는 장이기 때문에 컨퍼런스 기간 이뤄진 만남을 통해 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하고 M&A가 일어나기도 하고 라이선싱이 되기도 합니다. 이전부터 진행해온 M&A나 라이선싱 딜이 있다면 컨퍼런스를 발표 시점으로 잡기도 합니다. 

 

과거 컨퍼런스 기간 동안 퍼포먼스

지난 20년간 S&P500 대비 NBI (나스닥 바이오텍 인덱스)의 퍼포먼스: 20년 중 16년 (80%) 동안 S&P500 대비 평균 1.5% 아웃퍼폼. 2020년은 언더퍼폼 (주목할만한 M&A 발표가 없었음).

지난 5년간 연도별 베스트/워스트 퍼포머

1주일간의 퍼포먼스 기준.

탑 아웃퍼포머: NBIX, SRPT, ATRA, AMRN, NVAX

탑 언더퍼포머: SRPT, AMAG, DVAX, CRNX, DTIL

 

놓치면 안될 10개의 발표

Biogen, BioMarin, Sarepta (지난주 목요일 장마감 후 이미 발표 했음), Acceleron, Novavax, Amicus, SAGE, PTC, AlloVir, Zymeworks의 발표를 10개의 "Can't Miss" 발표로 선정. 

그밖의 컨텐더로는 MRNA, BNTX, ASND, DNLI, APLS, SWTX, MYOV, KPTI, RUBY 선정.

 

컨퍼런스 전후로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기업들

이중 몇몇 기업들은 이미 가이던스 발표를 지난주에 한 듯.

 

컨퍼런스 전후로 데이터 발표가 예정된 기업들

컨퍼런스 때 발표를 하지 않더라도 질문들이 쏟아지겠죠?

 

개별 기업에 대한 요약 보고서

이 뒤부터는 개별 기업에 대한 한장짜리 요약 보고서로

  • 지난 5년간 컨퍼런스 기간 동안의 퍼포먼스
  • 2021년 실적 전망
  • 과거 컨퍼런스에서 어떤 언급을 했는지
  • 올해에는 어떤 언급을 전망하는지

에 대한 요약이 알파벳 순으로 담겨있음.

 

첫장의 ACAD를 예시로.

 

JPM21에서는 과연 섹터를 부스팅해줄만한 대형 M&A 발표가 나올까요? 나온다면 월요일 아침에 발표가 될텐데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