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섹터/섹터

민주당 경선과 헬스케어

약 장 수 2020. 2. 1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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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와 경선 결과에 대한 기억 착오로 내용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아이오와에서의 대의원 수는 부티지지-샌더스-워런-바이든-클로부카 순으로 13-12-8-6-1 입니다. 아이오와와 뉴햄프셔를 합한 대의원 수는 부티지지-샌더스-워런-클로부카-바이든 순으로 22-21-8-7-6 입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지난주 아이오와에 이어 이번주 뉴햄프셔까지 마무리가 됐습니다. 뉴햄프셔에서는 예상했던대로 버니 샌더스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로 부티지지에 대략 1% 포인트 정도 앞선 신승으로 대의원 수는 지난번 아이오와와 마찬가지로 부티지지와 동수로 나눠갖게 됐습니다. 여론조사 5위권 밖에서 맴돌던 애이미 클로부카가 깜짝 3위로 올라서면서 엘리자베스 워런, 조 바이든은 대의원을 한명도 확보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조바이든은 지난번 아이오와에 이어 뉴햄프셔에서도 대의원을 한명도 확보 못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엘리자베스 워런은 조만간 사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되면 워런의 지지세가 버니 샌더스 쪽으로 쏠리게 될테니 워런이 얼마나 오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샌더스의 대의원수를 깎아먹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있는 네바다, 다다음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조 바이든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데 과연 반등에 성공할지 여부도 그가 계속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구글 검색

이번 경선에서의 최대 승자는 샌더스도 부티지지도 아닌 마이클 불룸버그입니다. 3월 첫주에 열리는 수퍼튜스데이부터 경선에 참여하는 불룸버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엘리자베스 워런을 제치고 민주당내 3위로 올라섰고, 경선 승리 가능성도 급등하면서 버니 샌더스에 이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버니 샌더스의 부상으로 인한 레프트윙 세력의 득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성소수자로 확장력에 한계가 있어보이는 부티지지보다는 불룸버그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샌더스가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고, 경선에서는 부티지지의 2파전으로 전개되면서 앞서 언급한대로 불룸버그가 민주당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는 헬스케어 섹터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의 지명가능성 하락 = 메디케어포올 실현 가능성 하락으로 해석되기 때문이죠. 특히 의료보험 업계가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오도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습니다.

출처: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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